상주언니 손주 돌잔치에 갔다가 고사때문에 부랴부랴 내려왔다.
계획에 없던 일이었지만 약식으로나마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싶었다.
이웃분들께 집짓기 시작한다고 알리는 신고식겸
지신님께도 좋은땅 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돼지머리대신 수육으로 올리고
이웃님들과 막걸리 한잔 씩 나누었다.
친정엄마가 알려주신대로 소금 한그릇도 올리고
제 지낸다음엔 땅 여기저기에 뿌리기도 했다.
길록소장님께서 진행을 도와주셨고
원장님댁.찬주아주버님댁.울산언니.수진네.민숙언니네.미화언니네 그리고 이웃할머니들.
제 지낸뒤 찾아주신 회사 아저씨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