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을 가로세로로 놓고 얇은 철사로 묶어주는것을 반생이묶음이라고 하네.
목수아저씨께 배워서 재미삼아서 해본다는것이
저 넓은 거실바닥을 나혼자 하게 맡겨두고 ...ㅠㅠ
한번 시작한거 못한다고 할수도없고
쭈그리고 앉아서 다리에 쥐가 날정도였지만
지진에 흔들리면 안된다는 일념하에...
손가락에 물집도 생겼지만
돌리고 돌리고... 끊어지면 또다시 묶어주고
또 끊어지면 철사 두개로 돌리고..
이튿날 나는 계단을 내려올때 깨달았다.
반생이묶는게 얼마나 힘든것이었는지를..ㅎㅎ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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