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농원

2014. 오디수확기 이모저모

仁夏 2014. 6. 9. 19:27

5월 24일 토요일

환이아빠한테서 오디사냥꾼 투입연락을 받았지만 다들 바뿐지 올사람이 없어서 랑이랑 일찍 농원으로 향했다.

정희언니 두번째 일본치료를 마치고 오는날.

불국사장에서 언니 식사용 감자도사고 엉덩이 쿠션도 두개샀다.

농원에 가보니 반가운손님들이 와계셨다.

환이 큰이모네랑 고모들이 점심식사중..

같이 껴서 김밥을먹고 오디줍기 시작~
시작인가 싶었더만 며칠전부터 고모들은 줍기 시작했단다.

빨간다라이 큰걸로 한통줍고나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올해 담글양은 요걸로도 충분하다 싶었다.

 

 

 

 

 

5월 25일 일요일

고모들도 지쳤는지 오늘은 오디사냥꾼이 아무도없다.

바람이 한번씩 불때마다 후두두둑 오디가 정신없이 떨어진다.

환이아빠께 도움요청했지만 오늘은 언니도 토함산 등산치료중..

서부동언니한테 콜을하니 다행히 형부랑 함께오셔서 또 빨간다라이 한통을 주워가셨다.

나는 냉동실에 얼려놓고 갈아먹을꺼만 조금 주웠다.

철수하고 정희언니가 맛있는 영양밥 해준대서 맛있게 얻어먹고왔다

이틀줍고나니 몸살끼가 드드드...

 

 

 

 

5월 26일 월요일

이사준비.. 깨질만한것들은 미리 싸놓고 정리도하고..버릴것도 만만찮다.

 

5월 27일 화요일

손없는날 이사완료.

주인이 입주청소를 해주어서 크게 청소할게 없어서 다행이다.

짐 옮길동안 랑이랑 물회한그릇 먹고.

장농이 커서 들어가는데 애를 먹긴했지만 순조롭게 이사도 마무리.

 

5월 28일 수요일

비가 많이 내린다

종일 집정리 하느라 분주했다.

새집에와서 천둥번개 치는소리 들으면서 혼자 외롭게 정리만했다.

서방님은 모임. 다해놓고나면 오시겠징..

 

5월 29일 목요일

윤지오는날.. 찌뿌두둥..몸이 말을 듣지않는다.

드디어 몸살이...ㅠㅠ

 

5월 30일 금요일

윤지랑 방어진가서 언니랑 도현이랑 한마음회관 짜장면 탕슉먹었다,

박스 네개를 재활용센터가서 팔았더니 18,000원이다.

몸살난 엄마를 위해 윤지가 저녁때 국수를 해줘서 맛있게 먹었다

 

5월 31일 토요일

시댁식구들 모임

비온뒤라 오디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어제하루 햇빛쨍쨍한 덕분에 오디가 많이 익었다.

모두들 즐겁게 오디도 줍고 삼겹살도 먹고.

한화콘도가서 저녁은 회랑 형님 해오신 맛있는 나물반찬.

 

 

 

 

6월 1일 일요일

호미곶가서 사진도찍고 포항 환여횟집가서 점심식사후 해산..

모두들 반가웠고 수고많았어요~

6월 3일 화요일

비옴..

 

6월 4일 수요일

지방선거의 날

투표하고 오후에 농원으로 갔다.

어제 비오고 오늘도 흐린날..

비를 맞아서인지 오디도 굵고 많이 떨어져서 또 주웠다,

전의형님 몫으로 빨간다라이 또 한통..ㅋㅋ

그나마 비가 잠시 그친뒤라 오동통 큰오디를 힘안들이고 한통 주웠다.

 

 

6월 5일 목요일

아침부터 계속 비가왔다

 엄경아 휴무라서 농원가서 비맞으면서 오디 주웠다,

비가와도 마냥 좋단다.

15키로정도 비맞은 오디를 줍고 농막에서 라면끓여먹고 놀다왔다,

아직도 오디는 많았는데 비가와서 아깝다.

작년같았으면 지금이 한창일텐데 오디가 해마다 일주일씩 일찍 익는거같다

끝물에는 비도맞고해서인지 많이 굵었다.

아깝지만 오디수확은 오늘로 마무리..

 

 

 







6월 6일 금요일

오후에 농원으로~

마늘이랑 양파 수확

선범씨네 오후늦게 방문

돌복숭아 따고 먼저 철수

저녁엔 6층언니네랑 식사.